이름부터 요상한 미국 국내선 알래스카 항공 탑승기 | Alaska Airline 안녕, 낯선사람들. 나는 지금 미국 서부를 느긋하게 여행중이다. 아마 샌프란시스코를 마지막으로 동부로 넘어갈 것 같다. 미국은 워낙 넓어서 스트릿 간 간격도 한국을 생각하고 걸으면 큰일이 난다. 비단 스트릿 간격의 문제가 아니다. 구글맵을 손가락으로 확대 축소하다보면 엘에이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서울에서 부산 정도일 것 같다는 인지부조화가 오게 되는데 사실 이 거리도 버스를 타면 6시간은 기본이다. 그리고 단거리 같은 경우에는 일찍 예약하게 되면 버스값이나 비행기값이나 큰 차이가 없어서 비행기를 선택하게 된다. 이번 포틀랜드 1박2일 여행은 알래스카 에어라인으로 끊었다. 몇달 전에 예약해서 인당 왕복 20만원 정도에 끊었다. 스카이스캐너에서 며칠동안 고민을 했는데 이유가 이 항공권의 이름 때문이었다. 포틀랜.. 이전 1 다음